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 시속 150킬로미터의 눈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눈이 최대 80센티미터 가까이 쌓였고, 도로 곳곳이 막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집 앞에 쌓인 눈 때문에 쉴 새 없이 삽질을 하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눈더미에 주택 현관문이 가려질 정돕니다.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에 전례 없는 최악의 눈폭풍이 덮치면서, 정전이 발생하고 공항 운영이 중단되는 등 도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이에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폭설 현장에 군인들을 긴급 투입했는데요.
현지 기상청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캐나다, '시속 150km' 눈폭풍에 피해 속출
[이 시각 세계] 캐나다, '시속 150km' 눈폭풍에 피해 속출
입력
2020-01-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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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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