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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립밤, 손으로 바르면 세균 '득실'

[스마트 리빙] 립밤, 손으로 바르면 세균 '득실'
입력 2020-01-20 07:44 | 수정 2020-01-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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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립밤, 평소 어떻게 바르시나요?

    립스틱처럼 입술에 직접 대고 문지르는 제형도 있지만, 1회 분량만큼 튜브를 짜서 쓰거나, 조금씩 덜어 바르는 제품도 있는데요.

    이때 립밤을 손으로 찍어 바르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립밤에는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지만, 오염된 손이 계속 닿다 보면 세균이 살 수 있는데요.

    특히 손에는 유행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연쇄상구균이나 폐렴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이 많이 묻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웬만하면 립밤에 손이 닿지 않게 해야 하는데, 도구로 찍어 바르는 제형이라면 소독된 면봉을 사용하는 게 좋고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써서는 안 됩니다.

    또, 립밤은 침이 닿는 제품이라 변질되기 쉬운데요.

    개봉 후 6개월 안에 써야 하고, 오래된 립밤은 구두 광택제나 팔꿈치 보습제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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