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으로 음악을 자주 듣는다면 난청 예방을 위한 '60·60법칙'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 '최대 음량의 60% 이하, 하루 60분 미만'으로 들으라고 권고했는데요.
이어폰의 최대 음량은 지하철이 지나갈 때 나는 소리 크기인 100~105데시벨 수준인데, 대화 말소리 정도인 60데시벨로 하루 1시간 미만으로 들으면 청력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기준을 넘으면 '소음성 난청'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단 한 번의 큰 소리로도 청력이 떨어질 수 있고 음악의 장르에 따라 청력에 미치는 영향도 다른데요.
클래식보다는 록이나 헤비메탈, 힙합처럼 박자가 강한 음악을 들을 때 주의해야 하는데, 헤비메탈의 경우 90데시벨로 하루 4분만 들어도 청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또, 낮은음보다 높은음, 악기 가운데 타악기 소리가 청력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이어폰 사용할 때 '60·60법칙' 기억하세요
[스마트 리빙] 이어폰 사용할 때 '60·60법칙' 기억하세요
입력
2020-01-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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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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