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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깜짝 등장'…한국당 '반려동물 공약'

임종석 '깜짝 등장'…한국당 '반려동물 공약'
입력 2020-01-22 06:16 | 수정 2020-01-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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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임종석 청와대 전 비서실장이 총선 불출마 선언 두 달 만에 민주당 방송 연설자로 나서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반려동물 지원 공약을 발표하며 천만 반려인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조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치 무대에서 사라졌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방송을 통해 깜짝 등장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시작된 민주당 정강정책 연설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겁니다.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은 평화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하겠다는 그런 마음이기도 했지만, 저희가 준비하지 못한 미래의 시간에 대한 고민도 컸습니다."

    임 전 실장은 불출마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정치 재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에서 여러 번 설득했고, 본인도 연설을 수락한 걸 보면 절반 정도는 결심한 거 아니겠냐"며, 출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반려동물 카페를 찾았습니다.

    자신도 14년간 강아지를 키웠다는 황대표는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와 의료비 인하 등을 담은 '반려동물 돌봄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약속이야말로 한국당의 변화를 상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반려동물 문화와 또 복지시스템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그런 시각에서 이제 다시 출발해야 한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조국 전 장관을 비판했던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을 만나 자신의 정치적 지향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전 의원]
    "내 편이면 옳고 상대편이면 틀리다, 그렇게 널리 퍼져있는 비상식 바이러스를 잡아야지 우리나라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 목표는 20% 이상 득표, 지역구 10명 당선"이라면서,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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