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해 설 연휴가 짧아 고향가는 길이 최대 3시간 가까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설 전날인 24일 오전 9시에서 10시, 설 당일인 25일 오후 2시에서 3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은 서울에서 부산이 8시 1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7시간 10분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2시간 50분 늘어날 전망입니다.
반면 설 이후 대체공휴일이 있어 귀경 시간은 작년보다 최대 2시간 10분 줄어들어 부산에서 서울이 8시간, 목포에서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기간 국내에서는 3천27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부는 설 연휴기간 고속버스는 1천221회, 열차 33회, 항공기 16편, 여객선은 104회 운행 횟수를 늘려 최대한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입니다.
버스전용차로제도 23일부터 27일까지 평시보다 4시간 연장 운영하고, 귀경 편의를 위해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설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 동안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합니다.
연휴기간 고속도로 얌체운전을 적발하기 위해 드론과 암행순찰차 등을 투입하고, 고소도로 주요 진출입로 등에서는 불시에 음주단속을 실시됩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뉴스투데이
강나림
귀성 24일 오전·귀경 설날 오후 "피하세요"
귀성 24일 오전·귀경 설날 오후 "피하세요"
입력
2020-01-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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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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