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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FBI, 애플 도움없이 아이폰 두달 만에 '잠금 해제'

[뉴스터치] FBI, 애플 도움없이 아이폰 두달 만에 '잠금 해제'
입력 2020-01-23 07:21 | 수정 2020-01-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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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애플사가 만든 스마트폰 '아이폰'은 강력한 개인 정보 보안 기능으로 유명하죠.

    ◀ 앵커 ▶

    네, 그런데 이런 강한 보안기능을 범죄혐의자들이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수사기관의 보안 해제 요청에도 애플사가 응하지 않기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최근 아이폰의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FBI가 아이폰 잠금해제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선거 개입 의혹을 다루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 소송 과정에서 공개됐는데요.

    미국 정부가 고의적으로 재판 관련 정보 공개를 늦춘다고 소송 당사자가 주장하자 미국 법무부가 FBI가 아이폰 잠금 장치를 푸는 데 두 달이 걸렸다고 반박한 것입니다.

    FBI는 한 이스라엘 IT업체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아이폰의 잠금 장치를 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미국 정부는 테러와 범죄 사건에 사용된 아이폰의 잠금 장치를 풀어달라며 여러 차례 애플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도움 없이 직접 비밀번호를 푼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 앵커 ▶

    이번 일로 아이폰의 보안 기능이 더 강화될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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