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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설 인사…"실향민 위해 노력"

문 대통령 설 인사…"실향민 위해 노력"
입력 2020-01-24 07:14 | 수정 2020-01-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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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인사를 통해 "북녘에 고향을 두고 온 분들이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북관계 진전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국산 농산물을 구입하고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국내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겁니다.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네요."

    '농촌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과일과 나물, 젓갈 등을 구입한 문 대통령은 전통 장류를 판매하는 청년 농민과 만나 농촌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니까 만드는 것은 할 수 있어도 판로를 확보하는 그게 중요한 거네요."

    [김미선/지리산피아골식품 대표]
    "사실 판로, 유통 이 부분이 굉장히 어려워요."

    문 대통령은 이어 SNS에 공개한 새해 인사에서 "올해는 국민 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실향민들이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올해 남북교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명절이면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북녘에 고향을 두고 온 분들이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청와대도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북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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