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우리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치며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단정한 색채의 깔끔한 코트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서 현지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리더 알엠(RM)은 다음 달 발매할 새 앨범으로 월드 투어를 돈 다는 사실을 알리며 "내년엔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축하 공연에 참여해 래퍼 릴 나스 엑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과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무대를 꾸몄는데요.
지난해 시상자로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해 시상을 하며 꼭 돌아오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현실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내년엔 단독 무대를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투데이 연예톡톡] BTS,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참석
[투데이 연예톡톡] BTS,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참석
입력
2020-01-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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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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