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황금돼지의 힘..신입생↑" 입니다.
◀ 앵커 ▶
설명해 주시죠?
◀ 리포터 ▶
올해 서울지역 중학교 입학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뭘까요?
지난 2007년 600년 만에 찾아온다는 '황금 돼지해'를 맞아 출산율이 유독 높았다는 얘기, 다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아기에게 운이 따른다는 속설에 실제 출생자 수도 2006년에 비해 1만 8천 여명이나 늘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황금돼지해' 에 태어난 2007년생이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2020학년도 서울시 중학교 신입생은 7만 3천6백여 명으로 전년보다 4천 8백여 명 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신입생이 크게 늘면서 경쟁은 치열해지고 학습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생기고 있다는데요.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24.5명에 머물던 학급당 배정인원은 올해 1.6명 증가해 26.1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서울 시내 지역별로는 강남·서초 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10%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고, 강동·송파가 그 뒤를 이었다고 하네요.
◀ 앵커 ▶
한꺼번에 신입생이 5천 명 가까이 늘어나다 보니, 학습여건이 안 좋아지는 측면도 생기게 된 것 같네요.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서울 중학교 신입생 4천800여 명 증가
[이슈톡] 서울 중학교 신입생 4천800여 명 증가
입력
2020-01-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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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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