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무려 9년 전 개봉한 한 영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폐렴'의 확산으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여자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죽고, 그녀의 몸에 있던 바이러스가 며칠 동안 그녀가 만난 사람, 만진 물건을 통해 전세계로 퍼집니다.
9년전 개봉한 영화 '컨테이젼'의 이야기 인데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바이러스 자체보다는 전염병의 확산으로 나타나는 현상과 공포에 주목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사재기가 횡행하고 가짜뉴스가 창궐하는 모습이 마치 지금의 상황과 유사한데요.
특히 바이러스의 원인으로 박쥐가 지목된 것을 보며 네티즌들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현실적인 영화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 앵커 ▶
영화 내용같이 대재앙이 오지 않도록 전 세계 정부와 시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할 것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고?…영화 '컨테이젼' 재조명
[뉴스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고?…영화 '컨테이젼' 재조명
입력
2020-01-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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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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