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새벽,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상주 인근에서는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신재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위에 차들이 멈춰 서 있고, 차량 앞부분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30일) 새벽 1시 반쯤,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여성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SUV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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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건물 바깥으로 빠져나옵니다.
어제(29일) 저녁 8시쯤에는 서울 용산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내부와 전기 설비가 타 소방서 추산 4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거실 벽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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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새벽 0시 52분쯤 경북 상주시 북쪽 20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구·경북은 물론 충북과 강원, 멀리는 경기 남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충북 청주시 주민]
"땅 전체가 우르릉 한 진동이 느껴지면서 굉음이 나더라고요. 3초 정도 계속 지속이 됐어요."
경북소방본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뉴스투데이
신재웅
역주행 2명 사상…상주 인근 규모 3.2 지진
역주행 2명 사상…상주 인근 규모 3.2 지진
입력
2020-01-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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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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