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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광재, 강원 맡아달라"…황교안 오늘 불교계 예방

與"이광재, 강원 맡아달라"…황교안 오늘 불교계 예방
입력 2020-01-31 06:20 | 수정 2020-01-3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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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은 최근 복권된 이광재 전 강원지사에게 공동선대위원장과 강원지역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육포 선물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불교계 원로들을 찾기로 했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어제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최근 복권된 이 전 지사의 첫 공식 일정으로 이 대표는 공동선대위원장과 강원 지역 총선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이 전 지사는 선대위원장은 수락했지만, 강원 출마는 고민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재정/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광재 전 지사) 본인은 아직 고민을 하고 계시지만, 이해찬 대표께서는 강원도 지역에 본인 스스로도 후보가 되어서 뛰어주십사 요청을 드렸습니다."

    원종건 파문으로 주춤했던 인재영입도 이어졌습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실제 모델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이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임오경/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코트에서 쓰러진 동료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줬듯 이제 고단한 국민들 손을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설을 앞두고 불교계에 육포를 배송해 논란을 빚었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조계종 자승 스님 등이 동안거를 하고 있는 상월선원을 방문합니다.

    불교계 원로들에게 예를 표하고 종교 편향 논란을 잠재우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한국당 소속 광역·기초의원이 모인 자리에서는 총선승리를 위해 중도세력의 마음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저는 사실은 모든 걸 내려놓고 우리가 하나 돼야 한다, 똘똘 뭉쳐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전략적 양보가 필요한 때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새보수당과의 통합논의는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당창당에 나선 안철수 전 의원도 보수 통합에는 관심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전 국회의원]
    "(보수 통합은) 관심 없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나가야 되는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 호소 드리러 왔다고 공항에서부터 말씀드렸습니다."

    바른미래당 소속 구의원과 지역위원장·평당원 450여 명은 안 전 의원을 따라 탈당했고, 비례대표인 안철수계 의원들은 '정치적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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