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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서쪽 약한 '눈' 차츰 그쳐 …미세먼지 '보통'

[날씨] 서쪽 약한 '눈' 차츰 그쳐 …미세먼지 '보통'
입력 2020-02-03 06:20 | 수정 2020-02-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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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새벽 한때 슬쩍 눈이 내리다 말았을 뿐 차츰 개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역 곳곳에서만 약한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들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다가 아침 중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서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눈구름이 물러간 뒤로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입춘 한파가 몰려올 겁니다.

    일단 지금 서울의 기온은 어제 아침과 비슷한 정도지만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가량 떨어지겠고요.

    절기 입춘인 내일 아침에는 영하 5도, 모레는 영하 11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 선까지 뚝 떨어질 겁니다.

    밤새 청정 공기가 밀려와서 지금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대기 정체로 영남지역 곳곳으로는 먼지가 다소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서는 비나 눈이 조금 오겠고요.

    입춘 한파는 사나흘간 머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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