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피부색과 두께가 다르고 노화 속도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까만 피부보다 흰 피부의 노화가 빠르다고 합니다.
미국 예일대 연구에 따르면, 하얀 피부의 노화 속도가 까만 피부보다 2배 빠르다는데요.
이유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 때문인데, 흰 피부일수록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적다 보니까, 햇빛에 의한 손상에 취약하고요.
자외선을 제대로 막지 못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도 잘 생긴다고 합니다.
실제로 백인의 피부 노화 속도가 황인이나 흑인보다 빠르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백인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피부 두께도 노화 속도와 관련이 있는데요.
서울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 겉 껍질에 해당하는 표피가 두꺼울수록 피부 노화 속도도 느린데, 평균적으로 한국인의 표피가 서양인보다 2배 두꺼워서 피부가 더 탄력있고 노화도 천천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피부 두께가 얇고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일수록 바깥에 나갈 때에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노화 속도를 늦추고 피부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하네요.
뉴스투데이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하얀 피부, 노화 속도 더 빠르다?
[스마트 리빙] 하얀 피부, 노화 속도 더 빠르다?
입력
2020-02-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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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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