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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춘 한파…나흘간 맹추위

[날씨] 입춘 한파…나흘간 맹추위
입력 2020-02-04 06:21 | 수정 2020-02-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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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 입춘인 오늘부터 나흘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먼저 하루 새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진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대관령의 수은주는 영하 15.6도, 의성도 영하 9.3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영하 5.2도로 어제 아침보다 4도가량 낮은데요.

    입춘 한파는 내일 절정에 달한 뒤 주말쯤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북서쪽에서는 눈구름도 밀려오고 있습니다.

    눈은 낮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퇴근길 무렵이면 서울 등 중부 지방 곳곳으로 확대돼 늦은 밤이면 남부 내륙에서도 올 텐데요.

    대부분 1에서 최고 5cm가량 다소 많은 눈이 예상 되고요.

    퇴근길 무렵부터는 빙판길도 우려되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강원 산지와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해상의 물결도 차츰 거세지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이 4도, 대구 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요.

    내일 아침에 서울의 기온도 영하 11도, 한낮기온도 영하 4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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