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절기 입춘인 오늘을 시작으로 나흘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미 하루 사이 기온이 10도나 떨어진 급격히 떨어진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대관령의 수은주는 영하 16.8도 의성도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영하 5.7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은데요.
입춘 한파는 내일 절정에 달한 뒤 주말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북서쪽에서는 눈구름도 밀려오고 있습니다.
눈은 낮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퇴근길 무렵이면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산돼 늦은 밤이면 남부 내륙에도 올 텐데요.
대부분 1에서 최고 5cm까지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빙판길도 우려돼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강원 산지와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해상의 물결도 차츰 거세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4도, 대구 7도로 어제와 비슷할 텐데요.
내일은 서울의 기온도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한낮 기온도 영하 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입춘 한파, 나흘간 맹추위…낮부터 다소 많은 눈
[날씨] 입춘 한파, 나흘간 맹추위…낮부터 다소 많은 눈
입력
2020-02-0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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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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