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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고구마, 발코니에 보관하지 마세요

[스마트 리빙] 고구마, 발코니에 보관하지 마세요
입력 2020-02-04 07:43 | 수정 2020-02-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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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를 상자째로 한꺼번에 많이 사면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발코니에 두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이렇게 하면 고구마가 냉해를 입어 빨리 썩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아열대 작물로 추위에 약한데요.

    겨울철 발코니는 일교차가 크고 밤에는 10도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고구마가 얼면서 무르기 쉽습니다.

    적정 보관 온도는 12~15도인데요.

    17도 이상 햇볕이 드는 곳은 싹이 날 수 있으니까 피해야 합니다.

    고구마는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썩는데요.

    상자째 보관할 경우, 고구마를 모두 꺼내서 신문지 위에 펼쳐 말려야 하고요.

    말린 고구마는 상자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바람이 잘 통하도록 넣어둬야 합니다.

    반면에 감자는 베란다에 둬도 되는데요.

    5~10도에 보관하되,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둬야 싹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싹이 나도 먹을 수 있지만,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싹이 나면 섭취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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