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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신종 코로나 여파 열차 이용객 20% 감소"

[이슈톡] "신종 코로나 여파 열차 이용객 20% 감소"
입력 2020-02-05 06:36 | 수정 2020-02-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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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열차 이용객 10~20%↓"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면서 KTX 등 열차 이용객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어제(4일) "여행 자제와 이동 심리 위축 등으로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지난 주말에는 전년 대비 약 20억 원의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신종코로나 확산 사태가 최소 3개월가량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한국철도의 손실액은 1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합니다.

    실제 최근 1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 자가 지난달 22일과 23일 KTX를 타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당분간 KTX 등 열차 이용객 감소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 됐는데요.

    실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평시 대비 수송량과 수익이 약 30%씩 줄어든 바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열차 객실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측에 자가 격리자 명단 제공을 요청해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승차권 예약을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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