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 보이시죠?
출근길 꽁꽁 싸매고 나오십시오.
올겨울 서울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지난 12월 단 이틀뿐인데요.
지금 영하 10.6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그간 포근했던 터라 추위가 더 심하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 강원도 지방에는 한파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대관령의 수은주는 영하 14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한 상황입니다.
서울과 제천도 체감 추위가 영하 14도에 달하고 있고요.
최강 한파는 내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눈구름은 모두 물러가서 내륙 지방은 온종일 쾌청하겠는데요.
살얼음 때문에 길이 상당히 미끄러울 수 있어서 조심히 이동을 하셔야겠고요.
제주 산지와 울릉도에만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기온은 매시간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춘천이 영하 10도, 대전 영하 6.8도, 대구도 영하 2.7도 가리키고 있고요.
한낮에도 중부를 중심으로는 일제히 영하권에 머뭅니다.
서울 영하 3도, 청주 영하 1도, 광주 1도로 어제보다 크게 낮겠습니다.
그래도 시기적으로 한기가 오래 머물지는 않아서 금요일부터는 추위가 차츰 풀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를 만큼 포근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촌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출근길 최강한파…빙판길 조심
[날씨] 출근길 최강한파…빙판길 조심
입력
2020-02-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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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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