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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냉동창고에 불…부상자 4명 헬기 구조

부산 냉동창고에 불…부상자 4명 헬기 구조
입력 2020-02-07 06:42 | 수정 2020-02-0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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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근로자 등 4명이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경주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조대원이 한 여성의 몸에 밧줄을 연결하자 곧바로 헬기가 날아오릅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의 한 냉동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캄보디아 국적 25살 A씨 등 4명이 소방헬기로 구조됐고,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냉동창고 1층 하역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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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경북 경주시 동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양북휴게소에서는 48살 이 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주차돼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주차된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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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쯤 전라남도 담양군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대덕 터널 주변에서 46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턱을 넘어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머리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술을 마신 건 아니" 라며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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