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마저 갑갑합니다.
자정을 넘기면서부터 지난번보다 고농도의 스모그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은 백령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평소 대비 2배에서 4배가량 농도가 치솟아 있고요.
서울은 아직은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오전 중에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치솟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기온은 껑충 올라서 이번 주 내내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주말까지도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고요.
내일 밤에는 제주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수요일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에 구름 가득한 가운데, 경기와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는 눈도 흩날리고 있고요.
곳곳에는 연무가 끼어있는데요.
낮 동안에도 시야가 뿌연 곳들이 많겠고, 모레 전국에 비가 오기 전까지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계속 되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고농도 스모그 유입 중…이번 주 한낮 10도 안팎
[날씨] 고농도 스모그 유입 중…이번 주 한낮 10도 안팎
입력
2020-02-1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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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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