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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진천 보건소, '우한 교민' 일부에 금연 클리닉

[이슈톡] 진천 보건소, '우한 교민' 일부에 금연 클리닉
입력 2020-02-10 06:35 | 수정 2020-02-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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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 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 리포터 ▶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금연 기회?…우한 교민 흡연자" 입니다.

    ◀ 앵커 ▶

    설명해 주시죠?

    ◀ 리포터 ▶

    감염 확산 위험으로 격리수용시설에서 지내는 우한 교민 중에는 일부 흡연자들이 계신다는데요.

    지역 보건소는 '강제 금연' 중인 흡연자분들께, "이참에 아예 금연하시라"며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하시는 우한 교민들은 173명이 계시는데요.

    이중 흡연자는 약 4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입소 초기, 한국보다 흡연에 관대한 중국에서 온 우한 교민 흡연자들은 금단 증세를 호소했다는데요.

    지난달 31일 첫 입소한 뒤 10일 현재까지, 40명가량의 교민들이 11일째 강제 금연을 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진천군보건소는 입소 첫째 날 80개의 금연파이프를 넣어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금연파이프 440개, 금연 패치 40개를 제공했다는데요.

    금연의 최대 고비인 일주일이 넘어서면서 진천군보건소는 "이들 흡연자들이 아예 담배를 끊도록 하는 적극적인 '금연 클리닉'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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