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곳곳에서 최고 시속 15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시애라로 인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잉글랜드 동부 지역에서는 3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의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상가 건물 지붕이 부서져 3명이 다쳤습니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프랑크 푸르트와 베를린 등 독일에서 110여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20편 벨기에 브뤼셀에서 여객기 6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서유럽, 태풍 영향으로 피해 속출
[이 시각 세계] 서유럽, 태풍 영향으로 피해 속출
입력
2020-02-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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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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