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아 동체 착륙했습니다.
착륙 순간 기내 짐칸에 있던 물건은 물론 내부 패널이 떨어져 나옵니다.
여객기는 동체가 바닥에 맞닿은 채 가까스로 활주로에 멈춰 섰습니다.
러시아 북서부 코미공화국의 공항입니다.
승객 등 90여 명을 태운 유테이르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강한 돌풍 때문에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아 동체로 착륙해야 했는데요.
꼬리 부분이 지상에 충돌했고, 날개 일부가 부서지는 등 여객기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러 여객기, 랜딩기어 없이 '동체착륙'
[이 시각 세계] 러 여객기, 랜딩기어 없이 '동체착륙'
입력
2020-02-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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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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