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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多…한낮기온 초봄처럼 포근

[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多…한낮기온 초봄처럼 포근
입력 2020-02-11 06:22 | 수정 2020-02-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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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서쪽과 영남 지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실황부터 살펴보시면 서울 강동구가 40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수준 나타내고 있고요.

    익산과 통영, 제주 지역도 평소 대비 2, 3배가량 먼지가 많은 가운데, 이들 지역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습니다.

    오후에 농도가 약간 낮아진다 하더라도 이후에는 또 남쪽부터 바람을 타고 먼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다시 높아지겠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기온이 쑥쑥 올라서 서울이 13도 등 마치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밤부터는 비 소식이 있는데요.

    제주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출근길 무렵이면 서울 등 전국에서 오겠고요.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해서 최고 120mm 이상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도 높은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에 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시야가 다소 뿌옇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0도 등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먼지는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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