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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배우·제작자 금의환향…"국민 성원 덕"

'기생충' 배우·제작자 금의환향…"국민 성원 덕"
입력 2020-02-12 06:03 | 수정 2020-02-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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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제작진들이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 앵커 ▶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시겠습니다.

    조명아 기자.

    ◀ 기자 ▶

    네, 인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조금 전인 새벽 4시 반쯤, 영화 '기생충' 제작진들이 이곳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했습니다.

    새벽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사뿐 아니라 오스카 역사도 새로 쓴 제작진들을 기다리는 환영인파와 취재진들로 공항이 북적였는데요.

    배우 송강호 씨를 비롯한 제작진들은 입국 수속을 마친 뒤 새벽 5시 20분쯤 공항 입국장에 임시로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팬들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송강호/영화 '기생충' 배우]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계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도 좋은 한국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앵커 ▶

    봉준호 감독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미국에서 추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다고요?

    ◀ 기자 ▶

    어젯밤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출발해 조금 전 귀국한 제작진들은 배우 송강호 씨와 한진원 작가를 비롯해 모두 11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봉준호 감독은 이번에 함께 귀국하지 않았는데요.

    봉 감독은 미국에 조금 더 머물면서 '기생충'의 리메이크 계약 논의와 같은 남은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배우 이정은 씨는 개인 일정이 있어 어제 오전 먼저 귀국했습니다.

    오늘 귀국한 배우와 제작진들은 잠시 개인적인 휴식을 취한 뒤 "각자의 자리에 흩어져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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