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새벽 대전의 한 도로에서 갓길에 불법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창원의 한 농가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앞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채 트럭 뒷 부분에 쳐박힌 승용차 한대를 견인차가 끌어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대전 가수원동의 한 도로에서 9.5톤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숨진 남성의 음주 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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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경남 창원시 북면의 한 농가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70대 남성 김 모씨가 5미터 깊이의 논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SUV차량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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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난 불로 60살 장 모씨가 전신 화상을 입어 숨졌고, 62살 박 모씨도 발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 주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뉴스투데이
손령
불법 주차 트럭에 승용차 추돌…1명 사망
불법 주차 트럭에 승용차 추돌…1명 사망
입력
2020-02-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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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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