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신종 코로나 예방 활동 영향 독감 환자 급감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겨울 불청객 '독감'이 최근 진정세인데, 신종코로나 예방활동 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5주차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독감 의심 환자는 환자 1천 명당 28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직전 주인 올해 4주차에 40.9명을 기록한 것과 대비해 30%이상 준 수치입니다.

환자 수가 줄어든 건 지난달 20일 첫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뒤 방역 당국과 시민들이 예방활동에 나섰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요.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다중 시설 이용 삼가기 등 코로나 예방활동이 활성화 되면서 부수적으로 독감 확산을 막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특정 감염병 예방활동이 다른 질병의 확산을 막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난 2009년 발생한 신종 플루의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면서 같은 해 유행성 결막염 환자 수가 전년 대비 4분의 1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 앵커 ▶

평소 손씻는 습관을 가지면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