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유튜버가 "유명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지하철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 행세를 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요.
러시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남자가 쓰러지며 발작을 일으키자 지하철 승객들이 혼비백산해 자리를 피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출신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인 척 연기를 해 승객들을 혼란에 빠뜨린 건데요.
결국 현장에서 체포됐고, 법원은 그에게 구속 판결을 내렸습니다.
남미 브라질에서는 병원을 찾은 한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해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환자들이 많은 병원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게 싫어서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러 지하철서 신종코로나 환자인 척 '소동'
[이 시각 세계] 러 지하철서 신종코로나 환자인 척 '소동'
입력
2020-02-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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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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