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북 칠곡군의 대형 농산물 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3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경기 평택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차가 긴급 투입됩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북 칠곡군의 한 농산물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3개동, 2천 9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37대와 소방대원 240여명을 투입해 3시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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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엔 대구시 남구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다른 차량 2대를 잇따라 충격했고, 총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1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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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선 신생아 9명이 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 RSV에 집단으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산부인과 관계자]
(확진자 나온게 맞나요?)
"네, 그렇긴 한데… 외부인 출입이 안되거든요."
평택보건소는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건 9명이며, 추가로 신생아 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산부인과 신생아실은 폐쇄됐으며 소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추가 검사를 한 7명에 대한 결과는 오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문현 입니다.
뉴스투데이
이문현
칠곡 농산물 공장서 큰불…신생아 9명 'RSV' 집단 감염
칠곡 농산물 공장서 큰불…신생아 9명 'RSV' 집단 감염
입력
2020-02-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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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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