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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보행자 사망

오토바이·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보행자 사망
입력 2020-02-15 06:11 | 수정 2020-02-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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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서울 강남에서 대로를 건너던 한 남성이 오토바이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 경주의 한 폐기물 창고에 난 불은 스무 시간 가까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곽동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의 왕복 10차선 대로 한 가운데 경찰관들이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오토바이에 치였습니다.

    [사고 목격자]
    "오토바이가 딱 오면서 오토바이도 그 사람을 못 봤는지…완전히 쓰려져서 의식이 없고 움직임이 없더라고 그 사람이…"

    사고 충격으로 도로에 쓰러진 보행자는 잠시 뒤 또 다른 승용차에 한 번 더 치였고, 결국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도 허리 등을 다쳤지만, 헬멧을 쓰고 있어서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전 11시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곧바로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했지만, 비닐과 플라스틱 등 2천여 톤의 쓰레기가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밤사이에도 차량 15대와 인력 40여 명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이어갔지만, 불이 난 지 이틀째인 지금까지도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완전히 불을 끄려면, 주말 내내 진화 작업을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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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8시쯤엔 부산 동래구 명장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진화를 돕던 아파트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곽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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