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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오늘 구속 여부 결정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오늘 구속 여부 결정
입력 2020-02-17 06:16 | 수정 2020-02-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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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이어 또다시 제작진이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했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의 구속 여부가 오늘(17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절차를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합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CJ ENM의 음악전문 채널인 엠넷에서 방영됐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유료 시청자 득표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세 차례의 CJ ENM 압수수색 등을 통해 제작진이 투표 결과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제작진의 인적 사항과 구체적인 영장 신청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시청자 투표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CJ ENM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돌학교'와 유사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리즈 역시 '득표수 사이에 일정한 표차가 반복된다'는 시청자들의 의혹 제기로 지난해부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제작진이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시청자 문자 투표 합계 결과를 조작해 아이돌 스타 그룹을 만들어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김용범 총괄프로듀서와 안준영 피디 등이 구속됐고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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