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 주 일정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30일에 걸쳐 2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4·15 총선 이전 마지막 국회로 오는 27일과 다음 달 5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사태 대응 입법과 선거구 획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8일과 19일, 대정부 질문은 24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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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의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급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생활지원비는 방역당국의 격리 수칙 준수 여부를 따져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된 경우 4인 가구 기준 123만 원입니다.
유급휴가비는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게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해당 노동자의 하루 임금 기준이고 상한액은 13만 원입니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는 중복해서 지원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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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요일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의 영예를 얻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출연배우, 제작진들과 함께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엽니다.
대한민국 영화사를 새로 쓴 이번 아카데미 수상과 관련해 어떤 에피소드가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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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립니다.
보석 석방에 따라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이 항소심 판결로 다시 구치소로 향하게 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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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해 '무면허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의 1심 판결도 같은 날 선고됩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결심공판에서 "타다는 다인승 콜택시 영업"이라며 징역 1년을 구형했고, 이 대표는 "합법적인 렌터카 사업인데도 법정에 서게 돼 안타깝다"며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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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목요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봉준호 감독이 만나 오찬을 가집니다.
문 대통령은 봉 감독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인데요.
앞서 문 대통령은 봉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 주 미리보기였습니다.
뉴스투데이
[한 주 미리보기] 2월 임시국회 시작 外
[한 주 미리보기] 2월 임시국회 시작 外
입력
2020-02-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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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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