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얼굴만 통통해졌다면 '침샘 비대증'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침샘 비대증은 침을 분비하는 침샘의 크기가 커지면서 턱밑이 부어올라 보이는 질환인데요.
주로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입니다.
과식, 폭식하거나 과음 후 구토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고요.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위산이 역류해 침샘을 자극하면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흡연과 스트레스도 침샘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침샘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턱이 볼록해지면서 얼굴형까지 변해 미관상으로 좋지 않고요.
침샘 분비에 이상이 생겨 구강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체중은 똑같은데 턱살만 유독 많이 쪘거나 다이어트해도 살이 빠지지 않고 갑자기 눈에 띄게 턱이 각진 경우, 머리를 옆으로 돌렸을 때 턱선이 보이지 않고, 턱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 있다면 침샘 비대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유독 턱살만 쪘다면 '침샘 비대증' 의심
[스마트 리빙] 유독 턱살만 쪘다면 '침샘 비대증' 의심
입력
2020-02-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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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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