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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함께 입원 치료…"상태는 안정적"

부부 함께 입원 치료…"상태는 안정적"
입력 2020-02-18 06:08 | 수정 2020-02-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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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9번째와 30번째 환자는 격리 치료 중인데, 건강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28번째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환자 30명 중 퇴원한 환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김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82살 29번째 환자와 68살 30번째 환자.

    부부인 이들은 모두 고령이지만, 건강 상태는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30번째 환자가 증상이 없었다가 약간의 미열이 생기는 등 증상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30번째 환자는 확진 이전에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에 내원한 적이 있어 병원 측은 진료실을 폐쇄조치하고 접촉한 의료진들도 격리조치한 상태입니다.

    또 30번째 환자와 대화를 나눴던 한 언론사 기자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습니다.

    한편 국내 확진자 30명 중 28번째 환자였던 중국인 여성은 어제 오후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국내 10번째 완치 환자로, 이 여성은 입원 중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세 번 연속 음성이 나와 격리해제됐습니다.

    보건당국은 "7개 병원에서 치료중인 20명 중 19명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이며, 나머지 1명은 폐렴으로 산소치료를 받고 있지만 증상이 호전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를 제외하고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8천 600여 명.

    이 가운데 7천 9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08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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