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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철물점으로 돌진…교통사고 잇따라

승용차 철물점으로 돌진…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20-02-18 06:11 | 수정 2020-02-1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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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자동차가 가게로 돌진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전북 정읍에서는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나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남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가로등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고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봉천고개 인근에서 4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와 도로 옆 철물점으로 돌진했습니다.

    가게 내부가 훤히 보일 정도로 벽이 다 부서졌습니다.

    보시다시피 차량의 잔해와 파편들이 사고 당시 충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밤늦은 시각이라 인도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부상이 심해 진술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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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한 대가 뼈대만 남은 채 새까맣게 그을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정읍 교차로 부근에서 서울을 출발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버스 승객 등 모두 4명이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이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서 있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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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7시쯤엔 경기도 광주시 목동에 있는 한 유리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 동이 타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피해가 났고, 어제저녁 8시 반쯤엔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한 양돈농장 폐수처리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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