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인천 강화도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부상자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밤사이 화재 역시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곽승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인천 강화도의 한 도로.
한 소방대원이 손짓으로 도움을 요청하자 근처에 있던 10여 명의 시민들이 하나 둘 다가옵니다.
소방대원들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옹벽에 붙어 있던 차를 옮기는 데 성공하자 대원들이 도구를 사용해 차 문을 뜯고 부상자를 구출해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인천 강화도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부상자 3명이 발생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권오성/인천 강화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시민들한테) '와서 좀 도와주세요' 하니까 바로 그냥 오시더라고요. '하나','둘' 해서 옮기니까 (차가) 움직이더라고요."
=============================
건물 안에서 하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전북 정읍시 수성동의 한 4층짜리 원룸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 금사동에서는 두 시간 사이에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먼저 저녁 7시 반쯤 봉제공장 5층 의류재단실에서 불이 나 100제곱미터가량의 재단실 내부를 태워 소방서추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어 밤 9시 반쯤에는 인근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도 불이 나 소방서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소된 차량 엔진 부위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뉴스투데이
곽승규
강화도서 車 충돌 3명 부상…의류 재단실 '화재'
강화도서 車 충돌 3명 부상…의류 재단실 '화재'
입력
2020-02-19 06:16
|
수정 2020-02-19 06:4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