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절기가 딱 들어맞을 때는 날씨가 직업인 저도 참 신기합니다.
추위가 물러간다는 우수에 맞춰서 어제 아침보다 3도에서 6도 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온화한 서풍 덕에 더 쑥쑥 올라서 서울이 8도, 부산은 12도로 포근함 마저 감돌겠습니다.
이렇게 날이 확 풀리더라도 미세먼지가 금세 짙어지진 않겠습니다.
다행히도 오늘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텐데요.
밤부터는 차츰 스모그가 들어오면서 내일은 중서부 지방에서 다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의 하늘에 이따금씩 구름만 지나는 날씨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추위 물러간 '우수'…공기 청정해
[날씨] 추위 물러간 '우수'…공기 청정해
입력
2020-02-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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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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