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와 온기,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참 어렵습니다.
밤새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서 미세먼지가 약간 더 짙어졌습니다.
그나마 남부 지방은 먼지가 차츰 해소가 되겠지만, 그 먼지가 그대로 옮겨가면서 중부 지방은 내내 탁하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오전에 서쪽을 중심으로 고농도의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 질이 더욱 악화되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에 제주도부터 차츰 먹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눈으로 내려 쌓일 텐데요.
비가 그친 뒤에 찬 기운이 약간 스며든다 하더라도 주말 내내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북 내륙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오늘 차츰 전국에서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출근길 현재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습니다.
서울이 2.1도, 부산 5.9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이 11도, 남부 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미세먼지 '나쁨'…내일 고농도 스모그 유입
[날씨] 미세먼지 '나쁨'…내일 고농도 스모그 유입
입력
2020-02-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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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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