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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신체 중 가장 더러운 부위는?

[스마트 리빙] 신체 중 가장 더러운 부위는?
입력 2020-02-21 06:52 | 수정 2020-02-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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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요.

    우리 몸에서 균이 가장 많은 부위는 어느 곳일까요?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건강한 성인남녀 10명을 대상으로 발과 사타구니, 등, 손바닥, 뒤통수 등 신체 부위 14곳의 시료를 채취해 피부 곰팡이를 조사했는데, 가장 많은 종류의 곰팡이가 나온 부위는 발뒤꿈치와 발가락 사이, 발톱 등 발이었다고 합니다.

    발톱에서 41종, 발가락 사이에서 약 60종, 발뒤꿈치에서 무려 80종이 검출됐다는데요.

    손바닥보다 2.5배 이상 많은 종의 곰팡이가 나온 겁니다.

    곰팡이는 무좀이나 건선,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는데요.

    발에는 땀샘이 집중돼 있어 땀은 많이 분비되지만,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항상 축축한 상태이고요.

    발에서 떨어진 각질은 균의 먹이가 되며, 항상 일정한 기온이 유지돼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샤워할 때 발까지 꼼꼼히 씻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발의 오염도가 높은 이유인데, 발가락 사이에 있는 세균이 손보다 최대 1천 배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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