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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짙은 화장하고 마스크 쓰면 뾰루지 날 수 있어요

[스마트 리빙] 짙은 화장하고 마스크 쓰면 뾰루지 날 수 있어요
입력 2020-02-25 06:52 | 수정 2020-02-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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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화장을 한 채로 마스크를 쓰면 입가에 뾰루지가 나는 등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균을 차단하려면 마스크를 코와 볼까지 밀착해 착용해야 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입김으로 내부에 습기가 차고 코와 입가에 바른 화장품이 뭉치기 쉽습니다.

    [차상희/피부과 전문의]
    "화장품 성분이 모공을 막아서 가려움이나 발진, 모낭염, 그리고 염증이 더 잘 발생하게 됩니다. 마스크가 닿는 부분에 가급적이면 유분이 적은 보습제를 사용하고…"

    이를 막으려면 마스크로 가려지는 입과 코 주변은 가벼운 화장만 하는 게 좋고, 피부가 촉촉해 보이는 이른바 '물광화장'을 하기보다는 화장품을 소량만 발라 유분을 없애야 자국이 덜 남습니다.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마스크가 피부에 자극을 가하면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다면 착용을 즉시 중단해야 하고, 오염된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는 것도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새것으로 자주 교체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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