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발효 식품 청국장.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히지만 쿰쿰한 냄새 때문에 꺼리는 분도 있는데, 냄새가 적게 나도록 청국장찌개를 끓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코를 찌를듯한 청국장 냄새의 정체는 콩에 있는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암모니아 가스인데요.
냄새를 줄이려면 찌개를 끓일 때 얼린 청국장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청국장을 한번 먹을 만큼만 랩으로 감싸거나 지퍼백에 얇게 펴 담아 냉동 보관하고, 찌개를 끓일 때 하나씩 꺼내 사용하면 되는데요.
냄비에 채소와 멸치·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나중에 얼린 청국장을 넣고 가열하면 냄새가 덜 나고, 혈액순환과 장에 좋은 유익균인 바실러스균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청국장은 얼려도 몸에 좋은 영양소가 손실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되고요.
얼린 청국장은 6개월 안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청국장 냄새 줄이려면 얼리세요
[스마트 리빙] 청국장 냄새 줄이려면 얼리세요
입력
2020-02-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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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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