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히 봄을 맞이하지 못하는 사이에 계절이 먼저 봄을 타나 봅니다.
날씨가 갈팡질팡합니다.
아직은 어제 스며든 찬 기운이 남아있지만요.
낮에는 남서풍 덕에 대부분 10도를 웃돌면서 다시 포근해지겠고요.
밤부터는 비구름이 한기를 몰고 오면서 절기 경칩인 모레는 영하권에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워지기 전까지 일부 먼지도 약간 쌓입니다.
오늘 아침도 서울과 파주, 충북 음성 등 중서부 지방에서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방으로는 이처럼 비구름이 만들어져서요.
포항과 경주에는 약한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차츰 비구름이 약화되면서 오후 시간에는 경남 동해안에만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서울 등 전국에는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11도, 대구가 13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겠고요.
내일 새벽 한때 중부 지방에는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김가영 캐스터
[날씨] 낮부터 다시 포근...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날씨] 낮부터 다시 포근...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입력
2020-03-0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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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0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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