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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이웃집·경로당·마을 창고까지…'마스크 털이' 기승

[뉴스터치] 이웃집·경로당·마을 창고까지…'마스크 털이' 기승
입력 2020-03-04 07:22 | 수정 2020-03-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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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철 아나운서 ▶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전국에서 마스크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도둑들이 노리는 건 정부와 지자체에서 사회적 약자와 지역 주민을 위해 공급한 마스크들인데요.

    자신이 직접 사용하거나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비싼 가격에 팔기 위해 훔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빌라 우편함과 아파트 우편함 등에 들어있던 정부 지원 마스크 2백여장이 도난됐는데요.

    범인들은 전문 절도범이 아닌 동네 주민들로 훔친 마스크를 가족과 지인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경찰은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인데요.

    앞서 송파구의 한 경로당에서는 마스크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고요.

    경북 지역에서는 이장이 마을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스크 150장을 몰래 가져간 주민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힘들긴 해도 다른 사람의 마스크를 훔치면 안되겠죠.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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