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균형을 무너트리는 골반 틀어짐을 방치하면 만성 골반 통증과 함께 척추에도 영향을 줘 몸이 휘고 틀어지면서 척추측만증이라고도 하는 '척추옆굽음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몸에 힘을 빼고 편안히 누웠을 때 왼쪽과 오른쪽 발이 벌어지는 각도가 서로 크게 다르다면 골반 틀어짐, 비대칭 골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양쪽 팔, 다리 길이가 눈에 띄게 다르거나 바지, 치마를 입었을 때 유독 한 방향으로 옷이 돌아가는 것도 골반의 좌우가 비뚤어져 몸의 균형이 깨졌다는 증거입니다.
틀어진 골반은 스트레칭으로 바로잡아야 하는데, 한쪽 팔을 뻗은 채 옆으로 누워서 위, 아래 다리를 차례대로 올렸다 내리거나, 발을 꼬아 곧게 선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최대한 숙이는 스트레칭을 하면 증세가 완화 되고요.
다리를 꼬거나, 바닥에 앉을 때 발을 한쪽으로 모아 앉지 말아야 골반 틀어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누웠을 때 벌어진 양발 각도 다르면 '비대칭 골반'?
[스마트 리빙] 누웠을 때 벌어진 양발 각도 다르면 '비대칭 골반'?
입력
2020-03-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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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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