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기주

국내 사망자 35명으로…서울·수원서 확진자 잇따라

국내 사망자 35명으로…서울·수원서 확진자 잇따라
입력 2020-03-05 06:02 | 수정 2020-03-05 06:13
재생목록
    ◀ 앵커 ▶

    밤사이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국내 사망자수가 총 35명으로 늘었습니다.

    ◀ 앵커 ▶

    서울 동대문구와 중랑구 등에서도 확진자들이 추가돼, 서울의 확진자수도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밤사이 대구에서 추가된 사망자수는 2명.

    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는 총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숨진 2명은 평소 고혈압과 당뇨, 심장비대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의 확진자수도 1백 명을 돌파했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주민 2명과 전농1동 거주자 1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고, 중랑구 중화2동에 사는 주민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회기동에 사는 35살 남성 확진자는 최근 주말을 포함한 많은 시간을 이문동 소재 동안교회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은 교회 건물을 긴급 폐쇄하고 교회 관계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제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수원 생명샘교회에서도 어제 하루 동안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수원시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어제 오전 이 교회 신도인 화성시 반월동 거주 42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후 들어선 이 여성의 남편과 자녀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이 교회의 집단감염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국내 확진자 수는 어제 오후 4시 기준 5천621명.

    하지만 밤사이 확진자들이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 수는 오늘 안에 6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