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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제조 공장 불…주택 화재 1명 사망

스티로폼 제조 공장 불…주택 화재 1명 사망
입력 2020-03-07 06:38 | 수정 2020-03-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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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 불이 나 이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장수에서는 주택 화재로 집안에 있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 지붕에서 뿜어져나온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시뻘건 불길을 향해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스티로폼 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직후 공장 직원 등 20여 명이 대피했지만 공장 관계자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 1명도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건물 1개동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모레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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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8시쯤엔 전북 장수군 장수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89살 여성 윤 모씨가 주방에서 숨진채 발견됐고, 30제곱미터 짜리 집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6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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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오후 7시쯤엔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익산요금소 부근에서, 57살 김 모씨가 몰던 4.5톤 크레인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운전자 김 씨가 차량을 세우고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수석 아래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브레이크 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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