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먹다 남으면 냉장 보관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기름에 한 번 튀긴 닭고기를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자칫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백질 구성 요소가 변해 소화장애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라는데요.
남은 탕수육 고기와 같은 육류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수분이 증발해 식감이 질겨지고 기름 냄새가 날 수 있어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데울 때에는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되는데, 달군 팬에 치킨이나 탕수육 고기를 올려 종이 포일을 덮고 뚜껑을 닫은 다음, 약한 불에서 1분마다 뒤집어가면서 3~4분만 구워주면 치킨에 스민 기름이 가열돼 다시 튀긴 것처럼 바삭해집니다.
먹다 남은 치킨도 상자째 그대로 냉장 보관하면 고기가 딱딱해지고 냉장고 음식 냄새가 밸 수 있는데요.
번거롭더라도 종이행주에 감싸 지퍼 백이나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치킨,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소화불량 유발?
[스마트 리빙] 치킨,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소화불량 유발?
입력
2020-03-0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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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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