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이어 목포에도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차츰 비구름이 북상을 하면서 낮 동안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확대가 되겠고요.
양은 그리 많지 않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은 비구름 대신 먼지가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중구와 포천, 당진의 초미세먼지 농도 5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나쁨 수준 나타내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 농도가 약간 낮아진다 하더라도 오후에는 남풍을 타고 먼지가 유입되면서 다시 쌓이겠고요.
내일까지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이 남풍 덕에 봄 기운을 불어넣으면서 기온은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상권으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13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은 따스한 햇살까지 퍼지면서 17도로 올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오후에 충청도 지방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남부 지방 곳곳으로도 비가 내리기 전까지 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1.5도, 부산이 6.3도로 어제 아침보다 4도에서 7도 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남부 차츰 비…중서부엔 미세먼지
[날씨] 남부 차츰 비…중서부엔 미세먼지
입력
2020-03-07 07:28
|
수정 2020-03-07 07:3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