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깐 차가운 봄비가 지나고 나니까 다시 꽃샘추위가 등장할 모양새입니다.
아침 공기는 약간 쌀쌀한 정도지만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8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내려가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영하 2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당초 예상됐던 황사 유입 가능성이 적어지면서 오늘 대기 질은 대체로 무난할 텐데요.
내일은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밤에 충남과 호남에서 농도가 잠깐 높아지겠고요.
일요일인 모레는 오전에 영서와 경기 동부 등 내륙 곳곳에 비나 눈이, 밤에는 동해안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 중부 지방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 전국이 차츰 개겠고요.
강원 영동과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오후부터 찬바람…내일 서쪽 반짝 스모그
[날씨] 오후부터 찬바람…내일 서쪽 반짝 스모그
입력
2020-03-1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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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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